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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8 대만

타이베이 Day 4 : 잉거 도자기마을, 철판요리 카렌, 중정기념당

by 원데이 One Day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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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Day 4

 

목차
1. 타이베이 근교마을 잉거 (타이베이 역, 잉거 역)
2.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3. 잉거 도자기 마을
4. Q 스퀘어, 카렌 철판구이 레스토랑)
5. 

 

 

 1. 타이베이 근교마을 잉거

 

 타이베이 역

주소 : No. 8號, Zhengzhou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운영시간 : 매일 06:00 ~ 23:00

 

 

타이베이 역은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지하철 바로 옆에 위치한 기차역이다. 기차역의 입구는 사방팔방으로 나 있어 어떤 방향에서도 역에 들어갈 수 있다. 역에 들어가면 1층 홀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넓은 공간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 기차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차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상점들이 있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편의점도 있어 기차여행을 위한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1층 홀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지하로 이동하면 기차를 탑승할 수 있다.

타이베이에서 지우펀, 잉거, 싼샤 등의 근교나 화롄, 타이중, 타이난 등의 도시로 이동할 때 이곳에서 기차를 타게 된다. 타이베이 역은 타이베이 교통의 중심이다. 공항을 가는 버스도 이곳에서 탈 수 있다. 타이베이 여행이 처음이라면 타이베이 역 근처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곳에 호텔을 잡으면 좋다.

 

대만 타이베이, 기차역

 

 

 잉거 역

주소 : No. 68-1, Wenhua Road, Yingge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9

 

 

타이베이에서 4일째 여행을 시작했다. 타이베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잉거 도자기 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잉거와 싼샤는 타이베이 근교의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싼샤에 싼샤 라오지에는 오래된 건축물에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어 거리를 걸으며 재미있는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잉거는 많은 도자기를 생산하는 마을로 유명하다. 도자기 박물관을 둘러보고 근처의 잉거 도자기 마을에서 여러 도자기를 구경할 수 있다. 두 군데를 다 보는 것으로 목표했지만 한 여름의 더운 날씨 때문에 잉거를 본 후에 컨디션을 본 후 싼샤 라오지레를 구경할 계획을 세웠다. 

 

 

숙소에서 가까운 타이베이 역에서 기차를 타고 잉거로 이동할 수 있었다. 기차 티켓은 1층 매표소에서 구입가능하다. 매표소에서 지하 1층으로 이동하면 기차를 탑승할 수 있다. 1층에 여러 음식점이나 편의점이 있어 간단히 아침을 먹기로 했다.

기차 시간이 빠듯해 편의점에서 주먹밥과 커피를 구입했다. 기차에 오르기 전에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기차에 탑승했다. 지하철과 달리 기차에서는 간단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차 안에서 아침을 먹어도 좋을 듯 하다.

타이베이 역에서 잉거역 까지는 1시간 거리이다. 잉거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으면 도지기 마을과 도자기 박물관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잉거 역에서 마을까지 인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차도를 걸어야 했다. 역에서 마을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추천한다.

 

대만, 잉거 도자기마을
대만, 잉거 도자기마을

 

 

대만, 잉거 도자기마을
대만, 잉거 도자기마을

 

 

 2.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주소 : No. 200號, Wenhua Road, Yingge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9

운영시간 : 매일 09:30 ~18:00

입장료 : NT 80 (한화 3,200원) 

 

 

잉거 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에 도착할 수 있다. 도자기 박물관의 입장료는 NT 80 (한화 3,200원) 이다. 건물을 최근에 지어 굉장히 모던한 스타일이다. 건물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만의 도자기 역사를 간단히 볼 수 있으며 최근 생산된 도자기 작품들도 둘러 볼 수 있다.

도자기 박물관을 전부 둘러본 후에 1층에 있는 기념품 샵 방문을 추천한다. 도자기 박물관의 특징에 맞게 도자기로 만든 여러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고양이와 관련된 도자기 기념품이 많았는데 굉장히 귀여웠다. 다만 기념품의 가격이 높은 편이다.

 

 

잉거 도자기 마을은 고양이나 도자기 관련 기념품이 많다. 고양이나 도자기를 좋아한다면 박물관에서 기념품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하 1층에는 카페테리아가 있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3층을 모두 둘러보는데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안내 데스크에서 한국어 지원이 되는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좀 더 깊이 있게 박물관을 둘러보고 싶다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기념품샵
대만,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 기념품샵

 

 

 3. 잉거 도자기 마을

239 대만 New Taipei City, Yingge District, 尖山埔路

 

 

도자기 박물관을 모두 둘러보고 도자기 마을로 이동했다. 박물관에서 3블럭 정도 걸어서 마을까지 이동 가능하다. 도자기 마을에는 카페와 기념품 상점이 굉장히 많다. 마을은 굉장히 아름답다. 마을 안의 도로는 차가 드나들기 힘들었고 사람들의 도보 이동을 위한 거리로 조성되어 있었다.

거리 곳곳에 야자수가 심어져 있었는데 마을의 오래되고 아름다운 건물들이 더해 이국적인 풍경의 마을이었다. 잉거는 도자기 뿐만 아니라 차 Tea 가 유명한 마을이다. 마을을 걷다가 예쁜 다도 세트가 있다면 꼭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다도 세트를 구입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을을 걷다 배가 고파져서 식당을 찾았다. 관광지 이지만 특별한 맛집은 찾기 힘들었다. 우연히 길을 걷다 사람들이 붐비는 식당을 발견해서 들어갔다. 식당 내부는 굉장히 작았다.

입장을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돼지갈비 식당으로 식당은 작고 허름했다. 줄 뒤에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자리에 앉아 돼지 갈비 2개와 홍차 2잔을 주문했다. 음식은 굉장히 맛있었다. 돼지갈비 덮밥과 홍차가 이 식당의 대표 메뉴이다. 가격은 총 NT 230 (한화 9,200원)이 나왔다.

식사를 마치고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를 마셨다. 전세계 어딜 가나 같은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좋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도자기 마을을 더 둘러봤다. 예쁜 도자기와 기념품 상점이 많아 모두 둘러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많이 걸어 힘이 들었꼬 날씨가 너무 더워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잉거 도자기 마을
잉거 도자기 마을

 

 

잉거 도자기 마을
잉거 도자기 마을

 

 

잉거 도자기 마을
잉거 도자기 마을

 

 

잉거 도자기 마을, 돼지갈비 덮밥
잉거 도자기 마을, 돼지갈비 덮밥

 

 

 4. Q 스퀘어 , 카렌 철판구이 레스토랑

주소 : B1, Q小路, No. 1號, Section 1, Chengde Roa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30

 

 

타이베이 역에서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 쇼핑몰인 Q 스퀘어는 한국의 백화점과 비슷하다. 지하 1층에는 푸드코트가 있고 1층 부터는 화장품과 옷 판매점이 위치해 있다. 주상 복합 건물로 쇼핑몰 위에는 주거공간이 있다고 한다.

푸드코트에는 대만의 다양한 레스토랑과 서브웨이가 있어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저녁식사를 위해 Q 스퀘어의 지하 1층에 있는 카렌 Karen을 방문했다. 카렌 레스토랑은 철판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요리사가 직접 고기와 야채 등을 철판에 구워 서빙한다.

 

 

2인 세트를 주문하면 여러 고기를 맛볼 수 있다. tvN 꽃보다 할배에도 나와 한국 관광객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다. 한국에도 카렌 레스토랑 체인점이 있다. 대만을 방문할 때마다 이곳에 들려 철판구이를 먹어 보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가보진 못했다.

2인 세트 메뉴 주문했고 가격은 NT 1,260 (한화 50,000원) 가량 나왔다.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으나 다른 술을 팔지 않는다. 첫번째 대만을 방문했을 때 (2014년) 여러번 카렌을 방문했었는데 맥주를 팔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마트에서 산 금문고량주를 들고와 카렌에서 함께 마셨던 기억이 있다. 카렌의 직원에게 고량주를 마셔도 되는지 허락을 구했다. 만약 고량주와 철판구이를 먹고 싶다면 따로 준비하여 점원에게 양해를 구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카렌 레스토랑은 식당 내부 구조가 특이하다. 둥근 철판에 요리사는 고기와 야채를 굽고 앞쪽으로는 동그랗게 사람들이 철판을 바라보고 앉는다. 요리사는 앞의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차례대로 조리하여 테이블에 올린다.

 

 

처음에는 밥과 국 그리고 볶음 야채가 나온다.다음으로는 생선, 새우, 관자가 구워져 나온다. 마지막으로 구운 소고기에 마늘 후레이크가 올려져 나온다. 두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하니 맛이 더 좋았다.

카렌은 한국인에게 잘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처음 2014년에 방문했을 때 보다 가격이 많이 인상됐다. 카펜도 맛있지만 대만에는 여러 철판구이 레스토랑이 있다. 체인점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철판구이 레스토랑은 카렌의 절반 가격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카렌을 맛보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다른 철판구이 레스토랑을 찾아 맛을 보는 것도 추천한다.

 

카렌, 철판구이
카렌, 철판구이

 

 

카렌, 철판구이
카렌, 철판구이

 

 

 6. 중정기념당

주소 : No. 21號, Zhongshan South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운영시간 : 매일 09:00 ~18:00

 

 

저녁을 먹고 시간이 있어 중정기념당으로 이동했다. 중정기념당은 대만 Tawian의 초대 총통이자 가장 추앙 받는 장제스를 기리는 기념당이다. 1975년 장제스 총통이 서거하자 그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기념당 설립이 추진되었다. 1980년 정식 개관했다. 중정은 장제스의 본명이라고 한다. 

드넓은 광장에 70m 높이의 웅장한 외관을 가진 기념당은 89 계단을 올라야 한다. 89라는 숫자는 장제스가 서거한 나이를 뜻한다고 한다. 계단 위에는 거대한 장제스 동상이 서 있다. 이곳에서도 매 시각 정시에 근위병 교대식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국립국부기념관과 중정기념당에서는 오전 9시 부터 저녁 6시까지 매시각 정시에 근위병 교대식이 있다. 절도있고 멋진 근위병들의 교대식은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중정기념당 앞 쪽의 넓은 광장 양옆으로 아름다운 건물 2개가 있다. 하나는 국가 극장, 하나는 국가 음악청이다. 넓은 광장에 중정기념당과 잘 어울리는 건물이다. 저녁 시간이었는데 많은 시민들이 나와 있었다. 노래를 틀어 춤을 추는 학생들, 산책하는 연인과 노부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뛰어 놀고 있었다. 

 

대만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대만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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