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타오르미나 : 카스텔 몰라 전망대 택시 투어, 원형 극장, 시칠리아 기념품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 카스텔 몰라 전망대 택시 투어, 원형 극장, 시칠리아 기념품

목차

#1 카스텔몰라 Castello di Mola (타오르미나 전망대 마을)

#2 타오르미나 원형 극장

#3 시칠리아 기념품 : 와인, 파스타치오, 트러플오일

#1 카스텔 몰라 Castello di Mola (타오르미나 전망대 마을)

​타오르미나 시내에서 바닷가를 등지고 산꼭대기를 바라보면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까지는 자동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이다. 높은 산에 위치해 있지만 자동차 길이잘되어 있기 때문에 차를 이용하면 이동하기 좋다.

북문 앞에 서있는 택시 기사님께 카스텔 몰라 투어를 물었다. 기사님은 2시간, 60유로를 제안했다. 흥정 끝에 30유로에 택시 투어를 할 수 있었다. 택시로 전망대까지 20분 정도 걸렸다. 올라가는 길은 작은 마을과 집들이 굉장히 많았다.

작은 광장이 있는 마을의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래된 성곽의 흔적을 볼 수 있다. 10세기경 만들어진 노르만 성의 유적이다. 꼭대기에 오르면 360도로 모든 경치를 볼 수 있다. 타오르미나 시내는 물론 멀리 에트나 화산도 보이는 곳이다. 경치가 굉장히 좋아 이곳을 올라가는 것은 꼭 추천한다.

​카스텔몰라 마을은 굉장히 작아 30분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경치가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월은 비수기여서 문을 연 곳이 많지는 않았다. 오트바이나 차량 렌트도 가능하지만 안전하고 편하게 택시 투어를 활용하여 관광하는 것도 추천한다. 

카스텔 몰라 Castello di Mola, 타오르미나와 지중해

카스텔 몰라 Castello di Mola, 노르만 유적의 성곽에서 바라본 에트나 화산

카스텔 몰라 Castello di Mola

카스텔 몰라 Castello di Mola

#2 타오르미나 원형 극장

타오르미나에는 원형 극장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시칠리아에서 원형 극장은 시라쿠사와 타오르미나 2군데에서 볼 수 있다. 둘다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 시라쿠사에서 원형극장에 다녀왔고 타오르미나에서는 여러 투어로 시간이 부족하여 원형극장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원형극장은 타오르미나 북쪽에 위치해 있다. 타오르미나의 원형극장이 시라쿠사의 원형극장보다 보존이 잘 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바다가 잘 보이는 경관으로 원형 극장에 앉아 아름다운 지중해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시간이 된다면 2군데 모두 방문하여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타오르미나 Taormina

타오르미나 Taormina

#3 시칠리아 기념품 : 와인, 피스타치오, 트러플오일 / 젤라또

1) 와인, 피스타치오, 트러플오일

시칠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기념품은 와인과 피스타치오이다. 에트나 화산의 포도와 피스타치오는 굉장히 맛이 좋다. 시칠리아 화산재 위에서 자라는 포도의 향이 굉장히 좋아 시칠리아산 와인은 이탈리아에서도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에트나 화산에서 생산되는 피스타치오는 세계 4대 생산지 중에서 가장 맛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오르미나에서 피스타치오 잼은 필수로 구입해야 한다. 타오르미나의 작은 마켓에서는 5유로 정도에 구입 가능하며, 기념품 전문샵이나 공항 면세점은 10유로 이상의 가격 정도에 판매하고 있다. 

동네에 주민들이 이용하는 작은 마트에 가면 피스타치오 잼을 5유로 정도면 살 수 있다. 기념품 샵이나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절반 정도의 가격이다. 타오르미나 구석구석 있는 작은 마트에 들려 피스타치오 잼은 꼭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관광객이 만이 방문하는 곳이다 보니 트러플 오일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았다. 가격과 맛을 비교하여 이곳에서 트러플 오일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피스타치오 젤라또

2) 젤라또

이탈리아에서 젤라또가 가장 유명한데 그 중에서 피스타치오 젤라또는 꼭 맛보길 추천한다. 쫀득하면서도 달짝지근한 피스타치오의 젤라또는 정말 맛있다. 1일 1젤라또를 추천한다. 

​시칠리아는 12월에 휴가를 즐기기 위해 많은 유럽인들이 방문한다. 연휴가 끝난 1월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돌아가고 도시는 텅텅 비게 된다. 관광객이 떠나면 시칠리아의 많은 상점과 레스토랑이 휴가로 문을 닫는다.

타오르미나는 이탈리아의 휴양지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볼거리와 놀거리 많다. 마치 한국의 제주도와 같은 느낌이다. 여행자를 위한 투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상점도 많기 때문에 타오르미나는 최소 2박 최대 4박까지 머무르는 것을 추천한다.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Taormina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Taormina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Taormina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Taormina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Taormina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Taor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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