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카타니아 : 에트나 화산 옆 대도시 카타니아 (소개, 가는 방법 등)
목차 |
#1 카타니아 소개 |
#2 가는 방법 |
#3 카타니아 구경하기 |
1)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매장 |
2) 카타니아 먹거리 |
#4 총평 |
#1 카타니아 소개
카타니아는 시칠리아 동쪽에 위치하며 시칠리아에서 팔레르모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비행기로 시칠리아에 간다면 팔레르모 공항 또는 카타니아-폰타나 로사 공항을 통해 들어가게 된다. 시칠리아의 대표적인 도시이며 시칠리아 여행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는 곳이다.
카타니아는 팔레르모와 같은 대도시이지만 팔레르모보다는 깔끔하고 관광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관광을 하거나 쇼핑을 하기에는 팔레르모보다 카타니아가 더 좋다. 주말의 카타니아 거리는 관광객과 시민들로 가득 찬다.
#2 카타니아 가는 방법
1) 버스 티켓 구매
아그리젠토 버스터미널에서 카타니아 직행 버스를 탈 수 있다. 버스 티켓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나 매표소에서 구매하는 것이 쉽고 편리하다. 특히 카타니아행 버스 티켓은 오직 티켓 판매소에서만 살 수 있다.
아그리젠토의 버스 터미널 티켓 매표소는 2곳이다. 하나는 터미널 건물 앞 버스 승강장 끝에 있고, 다른 하나는 버스 터미널 건물 안에 있다. 카타니아행 버스는 버스 터미널 안의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티켓은 매표소에서 1시간 전에 구매할 수 있다. 버스 시간표를 숙지하고 있다가 1시간 전에 매표소에 방문하며 미리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2) 버스 탑승 장소
카타니아행 버스 티켓을 구매한 후에 출발 시간이 될 때까지 터미널 건물 안의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터미널은 매표소와 의자 몇 개뿐 별다른 시설이나 상점은 찾아볼 수 없다. 티켓을 구매하고 1시간가량 매표소 앞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출발 10분 전에 버스를 타기 위해 짐을 챙겨 이동했다.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승강장으로 이동했지만 아무리 찾아도 카타니아행 버스가 보이지 않았다. 출발 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 버스가 없어 다급히 밖에 있는 매표소 직원에게 버스를 어디서 타야 되는지 물었다.
카타니아행 버스는 버스터미널 앞에서 출발하지 않고, 버스터미널 건너편 건물 앞에서 출발한다. 급하게 이동하여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버스 탑승 장소가 버스마다 다르기 때문에 표를 구매할 때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카타니아 관광
1)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매장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매장 | |
주소 | Via Francesco Crispi, 171, 95131 Catania CT, 이탈리아 |
최근 한국에서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이 유행하고 있다. 캡슐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이 간편하고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가정에서 캡슐 머신을 이용한다.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은 커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다.
커피 캡슐은 1개에 500~1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캡슐 하나면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고,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판교 현대 백화점의 1층에 네스프레소 매장은 항상 사람들로 넘쳐난다. 그만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네스프레소 매장을 시칠리아 카타니아에서 방문하게 되었다.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과 기계는 이탈리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한국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같았다. 이탈리아에서 캡슐을 구매하는 것은 이득이 없어 캡슐 구매는 포기했다. 매장을 방문하면 캡슐 커피를 맛볼 수 있으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지나가는 길에 네스프레소 매장 구경도 괜찮을 듯하다.
2) 카타니아 먹거리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짐을 풀었다. 숙소 근처에 위치한 일식집을 방문했다. 중국 사람이 운영하는 초밥집이었다. 목각 배에 초밥과 사시미가 가득 올려져 있는 음식이 대표 메뉴이다. 현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었다. 또한 포장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초밥을 먹고 메인 거리 근처에 있는 작은 화덕 피자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와인을 주문했다. 작은 피자 1판과 와인 2잔에 10유로였다. 화덕 피자와 와인잔에 가득 찬 와인이 굉장히 맛이 좋았다. 카타니아는 대도시이다 보니 먹거리와 구경할 곳이 굉장히 많다.
#4 총평
카타니아는 팔레르모와 비슷하게 큰 볼거리는 없었다. 다만 카타니아는 큰 도시이다 보니 먹거리, 쇼핑 등 관광객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았다. 카타니아는 에트나 화산 투어가 가능하다. 에트나 화산 투어에 참여할 경우 2박 이상을 추천하며, 쇼핑, 먹거리 등의 관광이라면 1박 일정으로도 충분하다.
시칠리아의 동쪽 끝에 위치한 카타니아는 기차를 타고 해변가를 따라 다른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카타니아 북쪽에는 타오르미나, 남쪽에는 시라쿠사가 있으며 기차로 이동하는데 각각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카타니아는 공항 이용을 위해 방문하거나 에트나 화산 투어를 위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에트나 화산 투어는 타오르미나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투어의 루트가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에트나 화산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타오르미나에서 출발하는 에트나 화산은 트레킹, 와이너리 투어가 중심이다. 카타니아에서 출발하는 에트나 화산은 에트나 화산 분화구까지 올라가는 코스로 제설 트럭과 리프트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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