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칠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여행 총정리 (일정, 경비, 코스, 추천 도시)

이탈리아 시칠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여행  총정리 (일정, 경비, 코스, 추천 도시)

목차

#1 시칠리아 여행 준비

#2 시칠리아 여행 개요

#3 시칠리아 여행 후기

#4 추천 도시

#1 시칠리아 여행 준비

이탈리아 북부, 코르티나 담페초 Cortina d'Ampezzo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체팔루 Cefalu

겨울 여행을 준비하며 어디를 가야 할까 많은 고민이 있었다. 여행지를 선택할 때 한국 사람이 많이 가지 않는 곳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 발견한 곳이 시칠리아이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의 남부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여행을 통해 방문하기에는 애매하기 때문에 한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은 곳이다.

로마, 베네치아, 밀라노 등 이탈리아는 시칠리아가 아니더라도 여행할 곳이 너무도 많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시칠리아에서 한국인 여행객을 찾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시칠리아는 영화 대부와 시네마 천국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 시칠리아는 영화 속 이미지로 생각하게 된다.

10년 전 로마, 밀라노, 베네치아로 배낭여행을 했었다. 대학생이었던 시절 며칠 안 되는 시간 동안이었지만 3개의 도시를 여행하며 이탈리아에 대해 좋은 기억을 얻었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도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시칠리아 여행을 하며 이탈리아의 남부와 북부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관광과 명품, 패션의 도시인 북부 이탈리아와 와인과 포도밭으로 유명한 남부 이탈리아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남부와 북부 이탈리아는 서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었다.

#2 여행 개요

1) 여행 일정

코르티나 담페초 2박 3일, 시칠리아 12박 13일로 총 14일간의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했다. 시칠리아가 굉장히 큰 섬이기 때문에 2주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여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여행 경비 

인천 - 베네치아 왕복 항공권 (아시아나) : 80만원
베네치아 - 시칠리아 왕복 항공권 (볼로티) : 15만 원
여행 경비 : 약 200만 원

아시아나 항공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예매할 수 있었다. 베네치아 직항으로 베네치아에서 코르티나 담페초까지는 자동차로 2시간 정고 거리에 위치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코르티나 담페초로 이동하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여행기간이 짧다면 자동차를 렌트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여행 코스

베네치아 (in) - 코르티나 담페초
팔레르모 - 세팔루(체팔루) - 아그리젠토 - 카타니아 - 시라쿠사 - 아그리젠토 - 베네치아 (out)

베네치아에서 유럽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 팔레르모로 이동했다. 편도 7만 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하다. 만약 짐이 백팩 1개 정도라면 3만 원에도 이용 가능하다.

시칠리아의 가장 큰 공항은 팔레르모, 카타니아에 위치한다. 시칠리아를 한 바퀴 도는 여행을 한다면 팔레르모로 들어가서 카타니아에서 아웃하는 코스나, 반대의 코스로 계획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여행 후기

코르티나 담페초는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이곳에서 3일간 겨울 스포츠를 즐겼으며,  12일간 시칠리아의 여러 도시를 방문했다. 12일이면 시칠리아 관광이 충분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시칠리아는 넓고 갈 곳도 많은 도시였다. 한 도시마다 2박을 계획하다 보니 포기해야 하는 도시도 굉장히 많았다. 시칠리아 여행을 계획한다면 최소 2주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르티나 담페초는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맥 근처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탈리아에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시간을 내어 이곳을 방문했다. 코르티나 담페초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굉장히 좋은 곳이기 때문에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 이곳이 동계 스포츠의 천국인지 알 수 있는 기회였고, 올림픽이 열린만한 도시란 걸 알 수 있다. 많은 리프트와 스키 코스, 잘 갖추어져 있는 스키, 보드 인프라가 굉장히 좋다.

 

#4 추천 도시

1) 체팔루

시칠리아 체팔루

영화 '시네마 천국'의 배경지 체팔루를 가장 추천한다. 영화를 먼저 체팔루에 간다면 더욱 가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다. 영화 속 주인공 토토의 감정과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체팔루 뒤로 우뚝 솟은 산에 올라 마을과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 한잔 하는 것도 추천한다. 2박 이상 머물며 재충전할 수 있는 도시이다.

2) 아그리젠토

시칠리아 아그리젠토 Agrigento

아그리젠토는 시칠리아 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이천 년 전 그리스의 식민지였던 곳으로 그리스의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작고 아름다운 도시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솟아 있는 신전과, 그 주변으로 펼쳐진 넓은 평원은 어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운 도시이다. 또한 아름다운 석양과 바다가 아름다운 터키인의 계단도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시라쿠사, 타오르미나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시라쿠사와 타오르미나는 유럽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작은 마을이다. 숙소는 물론 먹거리와 볼거리도 많은 곳이다. 아름답고 작은 마을에서 마을을 둘러보는 여행을 선호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쇼핑할 수 있는 상점도 많다. 쇼핑과 먹는 여행을 찾는 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4) 코르티나 담페초

코르티나 담페초 Cortina d'Ampezzo

코르티나 담페초는 2026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보드와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스위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때문에 유럽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이탈리아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도 물가가 저렴하다. 우리나라에서 보드를 타는 비용이면 이곳 코르티나 담페초의 알프스 산맥에서 보드와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겨울 스포츠를 사랑한다면 코르티나 담페초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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