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시라쿠사 숙소 'Cortile Pirra' 추천

시라쿠사 숙소 Cortile Pirra

주소 : Vicolo Pirra, 96100 시라쿠사, 이탈리아

일정 : 2020. 1. 19. ~ 1. 21. 2박3일

요금 : 236,967원

1)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시라쿠사의 구시가지는 관광지의 중심이다. 구시가지는 신시가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구시가지에는 대성당과 광장 등 문화유적과 레스토랑과 기념품가게가 넘쳐난다. 구시가지의 호텔은 신시가지에 비해 비싼편이다.

기차역은 신시가지에 위치해 있다. 신시가지의 호텔은 구시가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의 중심인 디아나 분수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소요된다. 접근성을 생각한다면 구시가지 보다는 신시가지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다.

2) 숙소 Cortile Pirra 위치

우리가 예약한 숙소 Cortile Pirra는 기차역 근처 신시가지에 위치해 있었다. 부킹닷컴으로 예약한 숙소는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길을 한 시간 정도 헤맨끝에 주인을 만나고 나서야 숙소를 찾아갈 수 있었다. (지도 표시에 오류가 있었다.)

숙소에서 구시가지의 메인 거리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빼면 모든 것이 편리했다. 기차역 주변에는 굉장히 큰 마트들이 있었다. 마트의 식료품과 기념품으로 구입할 만한 것들은 모두 현지인들이 구입하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저렴했다. 

2) 숙소 Cortile Pirra 구조 및 단점

Cortile Pirra 숙소는 방 2개, 주방, 화장실, 마당이 있는 집이다. 도착한 날부터 바람이 불고 구름이 많이 끼었고 이틀 정도 비가오며 날씨도 추워졌다. 10일간의 여행을 마친 우리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숙소에서 오래 머물렀다.  

이탈리아는 대부분 집들이 오래되고 전기 상태도 좋지 않은 편이다. 우리 숙소는 온풍기를 켜면 정전이 됐다. 오래된 시설 때문에 그런듯 했다. 전기를 많이 사용하면 정전이 되어 버렸고, 온풍기를 켤 수 없어 추운 날씨에 벌벌 떨며 잠을 청했다.

집이 넓고 방이 많아 근처의 다른 숙소보다 비싼 가격에 예약을 했다. 비싼 가격에 괜찮은 인테리어였지만  자꾸 정전이 되는 바람에 머물기 힘들었다. 욕실의 물은 전기 보일러로 뜨거운 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해야했다.

숙소도 춥고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없어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주인에게 상황을 얘기하니 주인은 온풍기를 2개 중에 1개만 켜야 한다고 했다. 방 두개에 온풍기를 모두 켤 수 없어 춥게 자야 했다. 다음날 주인은 미안 하다며 빵, 커피, 와인을 대접했다.

 

시칠리아 시라쿠사 Siracusa, 숙소 주인이 제공한 조식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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