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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8 쿠바

쿠바 여행 준비 :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 환전소,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by 원데이 One Day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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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준비 :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 환전소,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목차
#1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
#2 공항 환전소
#3 여행자 화폐 (쿡 / 모네다)
#4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택시)

#1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은 아바나의 국제공항으로 서울에 위치한 남부터미널 정도의 크기로 굉장히 작은 공항이다. 작은 공항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설이 몰려 있어 환전소 등의 편의시설은 금방 찾을 수 있다. 

공항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 아니다. 다른 여행자들을 따라 이동하여 짐을 챙기고 입국심사를 받게 된다. 입국심사는 크게 까다롭지 않았다. 쿠바 비자 (여행자 카드)를 확인하고 별다른 질문을 받지 않고 통과할 수 있었다.

쿠바 비자(여행자 카드)는 국내 여행사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쿠바 비자(여행자 카드)는 한화 5만 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다. 캐나다 항공을 타고 쿠바에 입국한다면 항공사에서 무료로 여행자 카드를 제공한다. 쿠바 비자 (여행자 카드)가 없을 경우 국제공항 입국심사 시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다고 하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쿠바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
쿠바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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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항 환전소

1) 위치

공항은 가운데의 홀을 중심으로 양옆에 길이 나있다. 환전소는 입국장 층에 있으며 공항 가운데에 위치한다. 환전소는 양옆으로 2군데 위치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다면 옆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환전소 안에는 1~2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었으며 환전을 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2) 환전

직원들의 여유있는 일처리 탓인지 줄이 빨리 줄어들지 않아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30분가량을 기다려 환전을 할 수 있었다. 미리 한국에서 가져온 유로화를 쿡으로 환전했다. 아바나 시내에 위치한 은행에서도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모든 화폐를 환전할 필요는 없다.

쿠바 여행을 모두 마치고 남은 쿠바 화폐를 달러로 바꾸기 위해 공항 환전소에 다시 방문했다. 입국할 때만큼이나 줄이 길었고 마찬가지로 3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환전소 직원은 남은 돈이 얼마 되지 않으니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라며 환전을 거부했다. 

50 쿡 (한화 60,000원)으로 꼭 환전을 받겠다는 마음으로 반대편 환전소에 줄을 섰다. 반대편 환전소에서는 무사히 환전을 받을 수 있었다. 환전을 하고 남은 돈은 공항의 카페에서 모두 사용했다.

3) 환율

환율은 매일 바뀌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화폐를 준비하는 것이 유리한지 말하기 힘들다. 캐나다 달라, 미국 달라, 유로화 중에 어떤 화폐를 가져가도 환전하는데 큰 손해를 입지는 않을 듯하다. 그러나 쿠바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대부분 캐나다 달라를 추천하며 미국 달라와 유로화는 환율이 좋지 않다고들 말한다.

현금을 준비할 때 여행 기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짧은 여행이라면 현금을 모두 준비하여 가는 것을 추천한다. 2주 이상의 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절반은 현금으로, 절반은 해외 인출이 가능한 체크카드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금은 여행 동안 보관의 어려움이 크다. 또한 전체적인 여행 경비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은행 ATM을 이용하여 필요할 때마다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쿠바에서 현금을 인출할 경우 해외에서의 카드 복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카드사에서 전화가 올 수 있다. 꼭 전화를 받아 쿠바에서 현금을 직접 인출했음을 알려야 한다. 

[환전소 사진]

#3 여행자 화폐 (쿡 / 모네다) : 폐지

쿠바는 여행자 화폐가 따로 있다. 쿠바의 물가는 굉장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현지인들을 보호하고 여행자들은 큰돈을 지출할 수 있도록 2중 화폐 제도를 사용하고 있다. 현지인들은 모네다(MN), 여행자는 쿡(CUC)이라는 화폐를 사용한다.

모네다는 쿡의 10% 1/10 가치라고 외국인들은 모네다로 환전할 수 없으며 원칙적으로 쿠바 현지인들만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여행자들도 모네다로 거스름돈을 받기도 하며 모네다를 이용하여 상점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여행자는 원칙적으로 쿡(CUC) 화폐를 사용해야 한다. 현지인이 사용하는 모네다(MN) 동전에는 체 게바라의 초상화가 새겨져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동전이다. 체게바라와 관련하여 기념품을 원한다면 체 게바라의 초상화가 새겨진 모네다(MN) 동전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 2021. 4. 21. 내용 추가

최근에 쿠바 정부는 이중 화폐 제도를 폐지했다. 여행자와 현지인들 모두 같은 화폐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쿠바의 물가가 500% 올랐다는 뉴스가 있었다.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어들어 큰 입고 있는 쿠바의 주민들의 생활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화폐 사진]

#4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택시)

공항을  빠져나오면 한적한 도로가 나온다. 쿠바 아바나의 공항은 다른 도시들처럼 차량과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다. 공항 앞은 택시 외에는 다른 차를 힘들며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다.

공항에서 시내에 들어가는 방법은 택시 이용을 추천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숙소 앞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공항 1층 왼쪽편에 택시들이 줄을 서서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택시 요금은 미터기나 정찰제가 아니기 때문에 탑승 전에 택시기사와 요금을 결정한 후에 택시에 탑승해야 한다. 택시요금은 25쿡 이하라면 적당한 가격이다.

캐나다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탔다면 한국인 승객이 좀 있는 편이다. 한국 사람들과 4명 정도씩 팀을 짜서 택시를 타면 택시값을 아낄 수 있다. 유럽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탔다면 한국사람들을 찾기 힘들다.

쿠바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 ,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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