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호텔 앤 리조트 [5성급]
★★★★☆
목차 |
1. 통영 여행 일정 |
2. 스탠포트 호텔 소개 |
3. 객실 |
4. 인피니티 풀 |
5. 편의시설 |
6. 주변시설 (해변, 통영 국제 음악당, 마리나 리조트 레저시설) |
7. 카페 스탠포드 레스토랑 (1F) : 바비큐 플레이트 |
1. 통영 여행 일정
부산에서 2박 3일 여행을 마치고 통영으로 이동했다. 부산에서 거제를 거쳐 통영으로 이동했다. 부산을 빠져나와 가덕 해저 터널을 통해 거제로 진입했다. 가덕 해저 터널은 해저터널이다. 터널을 지나기 전에 휴게소가 있는데 휴게소에서 바다 경치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통영은 부산에서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부산, 거제, 통영 순으로 여행 동선을 짰어야 했는데 호텔 예약을 하다 동선이 꼬여버렸다. 부산에서 거제는 1시간, 거제에서 통영은 1시간 거리이다. 거제를 중간에 잡는 것이 좋다.
거제와 통영은 자연 그대로의 바다와 자연환경을 갖춘 관광지이다. 거제와 통영은 수도권에서 굉장히 멀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제주도, 강원도, 부산 처럼 쉽게 방문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깨끗하고 자연 그대로의 관광지를 즐긴 다면 거제나 통영도 괜찮은 여행지이다.
이런 관광 환경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거제, 통영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박 예약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다. 5성급의 좋은 호텔을 몇개 되지 않아 몇달 전부터 만실이었다. 거제와 통영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호텔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2. 통영 스탠포드 호텔 소개
주소 : 경남 통영시 도남로 347
전화번호 : 055-725-0000
여행기간 : 2020. 8. 9. (일) ~ 8. 11.(화) 2박 3일
이용요금 : 281,600원
통영 스탠포드 호텔은 인피니티 풀을 갖추고 있으며, 레스토랑과 바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5성급 호텔이다. 통영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하여 객실에서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호텔 내에 레스토랑과 바를 이용하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3. 객실
5성급 호텔 답게 객실은 넓고 쾌적했다. 깔끔하고 세려된 객실에 오션뷰로 침대에 누우면 바다가 바로 보였다. 바다를 보며, 파도 소리를 들으며 소파에 앉아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텔이다. 객실이 좁아 답답한 곳들도 많지만, 스탠포드 호텔이 객실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아쉬웠던 점은 예약할 때 침대 지정을 하지 않았는데 더블침대가 모두 마감되어 트윈 침대로 배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휴가 기간에는 워낙 인기있는 호텔이다 보니 내가 원하는 침대 예약은 힘들었다. 다른 편의시설도 굉장히 훌륭했지만 객실이 깔끔하고 쾌적해서 만족스러운 호텔이다.
4. 인피니티 풀 : 수영장
위치 : 19층
여름 성수기 : 2020. 7. 24. ~ 8. 22.
이용 요금 : 1인 1만원
이용 시간 : 1부 7:00 ~ 11:00 (4시간) / 2부 11:30 ~ 15:30 (4시간) / 3부 16:00 ~ 20:00 (4시간)
인피니티 풀은 19층에 위치해 있으며 비수기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성수기에는 1만 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1~3부로 시간이 나눠져 있어 시간별로 입장이 가능하다.
수영장 티켓은 1층 로비 옆에서 미리 구매해야 인피니티 풀 입장이 가능하다. 로비 한쪽편 작은 테이블에 직원이 앉아 인피니티 풀 티켓을 판매한다. 바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으며 퇴실할 때 정산도 가능하다.
19층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앞쪽에는 화장실이 있고 왼쪽 짧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레스토랑과 수영장이 있다. 식당 앞에서 직원이 티켓과 체온을 확인한다. 체온을 체크한 후에 방문자 명단에 인적사항을 적고 수영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인피니티 풀 옆의 작은 레스토랑에서는 떡볶이와 같이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레스토랑 내부에서 식사를 하거나 야외의 선베드에 앉아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다. 수영 후 간단하게 간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어 좋았다.
수영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하고 기대하고 이 호텔을 예약했다. 하지만 수영장은 아이들과 부모님들로 가득차 있었다. 홈페이지에 개재된 사진과는 다르게 수영장이 굉장히 작았다. 수영장이 작다 보니 사람이 조금만 들어가도 수영은 불가능 했다.
인피니티 풀이 작아 수용 인원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휴가 기간인 성수기에는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입장료를 별도로 받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제한 없어 계속 수영장으로 들어왔고 좁은 수영장이 사람들로 가득찼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다 보니 위험해 보였다. 안전을 위해 출입 인원을 제한해야 할 것 같았다. 특히나 물도 꾸정물이었다. 물이 너무 더러워서 놀랐다. 물안경을 쓰고 물 속에 들어가 보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씨마크 호텔, 켄싱턴 호텔 제주와 같은 야외 인피니티 수영장을 기대하면 안된다. 스탠포드 호텔의 인피니티 풀은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 대를 잘 골라 이용하거나 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에 이용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5. 편의 시설
1층: BBQ 치킨, 베이커리
2층: 바
1층에는 BBQ 치킨, 베이커리, 레스토랑이 있다. 치킨을 포장해서 먹거나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 BBQ 치킨 바로 옆에는 베이커리가 있어 빵을 구입할 수 있다. 로비 바로 옆에는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조식 뷔페, 점심, 저녁을 먹을 수 있다.
2층에는 바가 운영중이다. 호텔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술 한잔 할 곳을 찾는 것이 어렵다.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만 갈 수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2층 바를 이용하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양주, 칵테일, 와인,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6. 주변시설 : 해변, 통영 국제 음악당, 마리나 리조트 레저시설
1) 해변
호텔은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호텔 지하 1층이나 1층에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작은 해변가가 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수영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수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았다. 해변가를 따라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 식사 후에 산책하기 좋았다.
2) 통영 국제 음악당
호텔 뒤쪽 주차장 쪽으로는 통영 국제 음악당이 있다. 밤에 나가면 조명이 매우 예쁘고 건물도 웅장해 아름다웠다.
3) 마리나 리조트 레저시설
조금 더 내려가면 금호통영 마리나 리조트가 있는데 그곳에 가면 리조트 레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리조트에 묵지 않아도 리조트 레저 시설 이용이 가능했다. 오락실, 볼링장, 탁구장, 노래방 이용 가능했다. 또 레저시설 바로 옆에 클럽이 있어서 클럽 이용도 가능했다.
7. 카페 스탠포드 레스토랑 (1층)
운영시간 : 07:00 ~ 22:00 상시 운영
메뉴 : 반다찌 1인 55,000원 (주류 1병 / 1인), 바비큐 플레이트 100,000원 (3~4인)
비가 많이 와서 둘쨋날은 호텔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했다. 저녁을 먹기 위해 나갈까 하다가 호텔 1층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메뉴를 보니 바비큐 플레이트가 10만 원으로 괜찮은 것 같아 카페 스탠포드로 들어갔다. 투숙객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9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바비큐 플레이트는 3-4인 양의 고기가 제공된다. 식전 빵이 나오고 샐러드가 나온다. 4인용이다 보니 고기가 나오기 전에 벌써 배가 불렀다. 고기는 종류가 굉장히 다양 했다. 양고기, 새우, 돼지갈비, 갈비찜, 소고기, 돼지고기, 소세지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다. 질이 좋은지 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웠다.
바비큐 플레이트 가성비가 굉장히 좋았다. 호텔에 묵지 않더라도 통영에 방문한다면 호텔 1층의 카페 스탠포드 레스토랑 이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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