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 : 당일치기 여행하기

이탈리아 베네치아 : 당일치기 여행하기

목차

#1 카타니아 공항 → 베네치아 공항 이동 방법

#2 베네치아 공항 → 시내 이동 방법

#3 베네치아 소개

#4 산마르코 대성당

#5 탄식의 다리

#6 베네치아 호텔 추천

#1 카타니아 공항 → 베네치아 공항 이동 방법

카타니아 공항에서 이지젯 EasyJet을 타고 베네치아로 이동했다. 왕복 비행기 티켓은 15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캐리어 짐이 없을 경우에는 왕복 7만원에도 예매가 가능하다. 캐리어 짐을 싣지 않는 경우 작은 가방 1개(5kg 미만)만 비행기 안에 들고 탈 수 있다.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5kg 미만이면서 품안에 들어오는 정도 크기의 가방이어야 한다. 항공사의 직원마다 다르겠지만 깐깐하게 가방을 확인할 수도 있다. 기준이 넘는 가방을 휴대하면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 추가요금은 캐리어 짐이 포함된 티켓을 구매하는 가격 보다 비싸다.

카타니아에서 베네치아 공항까지는 40분 정도 거리이다. 시칠리아에서 이탈리아 북부로 이동할 때 비행기를 타는 것이 기차나 배로 이동하는 것 보다 빠르고 저렴하다. 이탈리아 중부의 나폴리, 폼페이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배를 타거나 기차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네치아 공항

#2 베네치아 공항 → 시내 이동 방법

1) 배

먼저, 배를 타고 베네치아의 구도심으로 바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구도심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호텔이나 민박 등의 숙소가 굉장히 많다. 공항에서 베네치아로 배로 직접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수상버스라고 불리는데 가격인 1인당 15유로 (한화 20,000원) 정도이다.

2) 버스, 택시

다음으로, 버스 또는 택시를 타고 다리를 건너 구도심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요금은 모두 정액제이다. 이동거리에 따라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고 공항에서 나가는 모든 교통수단은 요금이 동일하다. 택시는 20유로로 비싼편이며, 버스는 8유로로 택시나 수상버스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택시	버스	수상버스	호텔 셔틀 서비스
가격	20유로	8유로	15유로	무료 ~ 5유로 (호텔별 상이)

3) 추천 방법​

공항 근처에 호텔을 잡은 경우에는 호텔의 셔틀 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호텔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5유로 미만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공항버스 시간표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다면 오래 기다려야할 수도 있다.

또는 일행이 3명 이상이라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버스보다 저렴하다. 1~2인이라면 한국인 1~2명을 모아 함께 택시를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타니아 공항, 이지젯

#3 베네치아 소개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북부의 도시로 베니스 또는 베네치아로 불린다. 도시 전체에 수로가 뚫려 있어 수상버스를 타고 이동이 가능한 도시이다. 경찰차, 소방차, 택시 등이 모두 배로 되어 있다. 수로와 수로를 건너기 위해서는 길을 크게 돌아가야 하기도 한다.

수로가 곳곳에 뚫려 있기 때문에 섬에서 섬으로 이동하는 다리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렵다. 수상버스를 이용해 건너가는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수상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권을 구매해야 한다. 이용권 구매는 여행자 인포메이션에 문의하면 구매할 수 있다.

수로를 따라 많은 곤돌라가 다닌다. 옛날에는 도시의 이동수단으로 이용했으나 현재는 관광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다 보니 가격은 비싼편이다. 20분에 80유로 정도에 이용 가능하다. 흥정을 하면 조금 저렴한 가격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다.

베네치아 Venice

베네치아 Venice

베네치아 Venice

#4 산 마르코 대성당

산 마르코 대성당  Basilica di San Marco
주소	Piazza San Marco, 328, 30100 Venezia VE, 이탈리아

산 마르코 대성장은 비잔티움 양식으로 건설된 성당으로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긴 줄을 서야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안에 들어가면 황금 빛의 성당을 볼 수 있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소지한 가방은 보관함에 맡겨야 입장 가능하다.

산 마르코 대성당 입구에 줄을 서기 전에 가방을 먼저 맡기는 것이 좋다. 우리는 차례를 기다리다 입구에서 가방 때문에 입장을 거부 당했고 가방을 보관함에 넣고 다시 줄을 서야 했다. 가방을 맡기는 곳은 출구에 위치해 있다.

산 마르코 대성당 앞의 광장은 베네치아의 중심이다. 이곳은 관광객이 굉장히 많은 곳이다. 광장에 관광객이 가득 차있다. 비둘기도 굉장히 많아서 정신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많은 관광객들이 광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사진을 찍고 있다.

바닷가 쪽으로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쁜 그림들이 굉장히 많았고 풍경과 기념품 가게가 굉장히 잘 어울렸다. 산 마르코 대성당 구경을 마치고 해변가를 따라 걷는 것을 추천한다.​

베네치아, 산 마르크 대성당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

#5 탄식의 다리

탄식의 다리 Ponte dei Sospiri
주 소	Piazza San Marcom, 1, 30100 Venezia VE, 이탈리아

탄식의 다리는 굉장히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탄식의 다리는 두칼레 궁전과 프리지오니 감옥을 잇는 다리이다. 중범죄자들이 유죄를 받고 이 다리를 건너 감옥에 수감되는데 범죄자들이 수감되기 전 이 다리를 건너면서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탄식을 했다고 하여 탄식의 다리로 이름 붙여졌다.

이 다리는 카사노바와도 연관이 있는데, 카사노바가 감옥에 수감되어 탈옥하면서 이 다리를 건너 도망쳤다는 일화가 있다고 한다. 탄식의 다리는 카사노바의 다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10년 전 베네치아로 배낭여행을 왔을 때 당시에는 주변 건물들이 모두 공사중이었다. 정확히 10년만에 다시 방문해 실제 다리를 마주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리앞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베네치아 Venice, 2010년 탄식의 다리

베네치아 Venice, 2020년 탄식의 다리

#6 베네치아 호텔 추천

안토니 호텔 Antony Hotel 4성급
주 소	Via Orlanda 182, 30173, 캄팔토
일 정	2020. 1. 23. (목) ~ 1. 24. (금) 1박
가 격	46.69유로 (63,956원) * 조식, 셔틀 서비스 별도

베네치아 구도심은 관광의 중심이다 보니 괜찮은 호텔은 이미 만실이었다. 한인민박, 에어비앤비 등의 숙소가 많지만 베네치아에 늦게 도착하는 일장이다 보니 호텔을 잡아 쉬기로 했다. 호텔은 공항에서 베네치아 도심으로 들어가기 전에 위치한 곳에 호텔을 잡았다.

공항에서 나가는 택시, 버스의 요금은 정액제로 위치에 상관없이 비싼 요금을 내야 한다. 호텔은 저렴한 가격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호텔에 미리 연락하여 셔틀버스를 이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항에 늦은 시간에 도착하다 보니 셔틀버스가 마감되어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조용하고 가격이 저렴한 호텔이었다. 호텔은 4성급으로 시설은 가격에 비해 굉장히 좋은편이었다. 여행의 막바지여서 피로감이 많이 누적되었는데 호텔에서 푹 쉬고 다음날 아침에 조식을 먹고 나니 몸이 풀리는 기분이었다.

아파트먼트나 에어비앤비 등의 여러 숙소는 저렴하게 집 같은 느낌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호텔의 서비스인 조식, 셔틀버스, 관광안내 등을 받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호텔에서 베네치아 구도심으로 들어가는 셔틀버스도 운행중이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가격은 5유로로 굉장히 저렴하다.

Tip 숙소를 잡을 때 구도심을 잡는 것도 좋지만 구도심 근처 외곽에 숙소를 잡아도 괜찮다.

베네치아 Venice

베네치아 Venice, 2010년의 베네치아

베네치아 Venice, 2010년의 베네치아

베네치아 Venice, 2010년의 베네치아

베네치아 Venice, 2010년의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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