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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8 대만

타이베이 Day 1 : 팀호완, 보장암국제예술촌, 까르푸 쇼핑 (금문고량주)

by 원데이 One Day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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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한 대만 여행 Day 1

 

목차
1. 1819 공항 버스
2. 팀호완 중샤오서점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3. 보장암 국제 예술촌
4. 망고 빙수
5. 까르푸 충징점 (금문고량주, 오렌지주스)

 

 1. 1819 공항 버스

타오위안 공항 → 타이페이 시내 (메인스테이션)

가격 : 135위안 (한화 5,200원)

시간 : 약 1시간

타이완 타이베이의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까지 가는 방법 중 가장 편리한 방법은 버스를 타는 것이다. 버스 매표소는 공항 자하에 위치해 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에 시간에 맞춰 밖으로 나오면 1819 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까지 1819번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린다. 가격은 135위안으로 한화 5,200원 정도이다. 1819 버스는 타이베이에 진입하면 여러 곳에서 하차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에서 하차한다.

교통이 가장 편리한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과 시먼역 사이에 호텔을 예약했다. 1819 버스에서 하차하여 호텔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습하고 더운 대만의 날씨가 온몸으로 느껴졌다. 체크인을 마치고 방에 짐을 푼 후에 바로 여행을 시작했다.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

 

 

 2. 팀호완 중샤오서점

주소 : No. 36, Section 1, Zhongxiao W R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건너편에 팀호완 딤섬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다. 초록색의 큰 간판과 매장 앞에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사람이 많을 때는 20~30분 정도 대기 해야 하는 곳으로 대만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팀호완은 홍콩식 딤섬 레스토랑으로 홍콩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딤섬 레스토랑이다. 미슐렝의 별을 다년간 받아왔기 때문에 맛집으로는 인증된 가게이다. 현재 한국에서도 팀호완 딤섬 레스토랑이 오픈하여 서울에 위치해 있다. 홍콩, 대만에서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팀호완 딤섬을 맛볼 수 있다.

점심 시간이 지난 후여서 그런지 대기줄이 길지 않아 레스토랑에 금방 입장할 수 있었다. 딤섬은 1그릇에 3~4개 정도가 올려져 있다. 2명이라면 넉넉하게 4~5그릇 주문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디저트 메뉴로 빵안에 슈크림이 들어있는 메뉴를 추천한다.

 

 

대만 타이베이, 팀호완 중샤오서점
대만 타이베이, 팀호완 중샤오서점
대만 타이베이, 팀호완 중샤오서점

 

 

 3. 보장암 국제 예술촌 Treasure Hill Artist Village

주소 : No. 2, Alley 14, Lane 230, Section 3, Tingzhou R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운영시간 : 매일 11:00 ~ 18:00 (월요일 휴무)

 

 

보장암 국제 예술촌은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서 지하철로 이동해야 한다.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관광지이다. 보장암 국제 예술촌은 과거 불법 거주 지역의 용도를 변경하여 조성된 예술마을이다. 

언덕위에 조성된 작은 예술 마을로 건물에는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대만 여행이 3번째만에 여 보장암 국제 예술촌을 방문하게 됐다. 시간적 여유도 있었고 예쁜 벽화들을 구경하고 싶어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었던 이 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에서 지하철을 타고 궁관역으로 이동했다. 궁관역에서 내려 20분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궁관역에서 보장암 국제 예술촌까지 지도 상으로는 가깝지만 큰길을 따라 돌아서 가야하고 언덕길이어서 시간이 꽤 걸리고 힘들었다. 걷는 것 보다는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을은 기대했던 것 보다 볼거리가 많았다. 예쁜 벽화와 전시물은 사진에 담으면 굉장히 아름다웠다. 중간중간 카페와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었고 마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도 있었다. 더위를 피해 잠시 들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좋았다.

보장암 국제 예술 단지는 생각보다 괜찮은 관광지였다. 보장암 국제 예술촌은 작은 마을로 1~2시간 정도면 둘러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벽화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예쁜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다.

보장암 국제 예술촌
보장암 국제 예술촌

보장암 국제 예술촌
보장암 국제 예술촌

보장암 국제 예술촌
보장암 국제 예술촌

보장암 국제 예술촌
보장암 국제 예술촌
보장암 국제 예술촌

 

 

 4. 대만의 대표 간식 망고 빙수

까르푸 충칭점을 다녀오다 우연히 발견한 디저트 카페에서 망고 빙수를 먹었다. 현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굉장히 붐비는 곳이었다. 혹시나 맛집인가 싶어 엄마와 나도 줄을 섰다. 메뉴가 영어로 되어 있지 않아서 주문하는데 조금 고생했지만 원했던 망고 빙수를 주문했다.

망고 빙수는 양이 굉장히 푸짐했고 맛이 굉장히 좋았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디저트 가게였다. 가게 안에 테이블도 모두 꽉 찼지만 포장을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다. 

 

 

여행책이나 블로그를 찾아 식당과 카페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우연히 맛집과 좋은 카페를 발견한다면 그것 만큼 재밌고 행복한 경험은 없을 것이다. 가끔은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식당이나 카페를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특히 현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고 있다면 100% 맛집이다. 보통 여행책이나 블로그는 관관객들이 많이 찾는 곳을 알려준다. 골목 골목을 다니며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작은 식당과 카페를 찾아보자. 나만의 맛집이 될 것이다. 

대만 망고 빙수
대만 망고 빙수

대만 망고 빙수
대만 망고 빙수

 

 

 5. 까르푸 마트 충칭점

주소 : No. 171號, Section 2, Chongqing N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영업시간 : 매일 09:00~02:00

 

 

까르푸 마트는 대만의 가장 대표적인 대형 마트이다. 이곳에서 기념품이나 먹거리를 사는 한국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다. 과일 맥주, 달리 치약, 인스턴트 커피, 우육면(라면) 등 먹거리와 기념품을 사기에 좋다. 펑리수나 과자도 팔고 있어서 선물용 과자 구입도 가능하다.

타이페이 곳곳에 까르푸 마트가 있다. 보통 관광객들은 시먼역, 중샤오신성역 근처의 까르푸를 많이 방문한다. 근처에 호텔이 많아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다보니 관광객이 찾는 물건은 가격이 높은 편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지하철이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여 '닝샤 야시장' 근처에 위치한 까르푸 충칭점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관광객들이 많지 않고 다른 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또한 현지인들이 많이 쓰는 물건들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금문고량주

가격 : 369위안 (한화 18,000원)

금문고량주는 대만의 전통 술로 맛과 향이 좋은 고량주다. 금문고량주는 금문에서 생산하는데 금문은 특이하게도 중국대륙에 위치한다. 위치상 중국대륙에 있어 중국 땅인것 처럼 보이지만 금문은 대만의 영토라고 한다.

장제스가 대만으로 정부를 옮기고 금문에서 결사항쟁을 벌였다고 한다. 장제스는 결국 금문에서 중국 공산당에게 승리했고 금문은 결국 대만의 땅으로 남겨질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도 금문은 대만에 속해있으며  금문 고량주를 계속 생산하고 있다. 

 

 

까르푸 마트에서 금문고량주를 구입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구입하면 대만에서 사는 가격에 몇배는 줘야한다. 술을 좋아하거나 선물을 할 계획이라면 마트에서 금문고량주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금문 고량주는 38도, 58도 2종류가 있는데 맛은 58도가 좋다고 한다. 38도의 가격은 18,000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58도는 조금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금문고량주는 대만의 대표 술이기 때문에 대만에 방문한다면 기념품으로 사오는 것을 추천한다.

대만 타이베이, 까르푸 금문 고량주

 

 


오렌지 주스

가격 20위안 (1,000원)

까르푸 마트에 잘 찾아보면 오렌지 주스 기계가 있다. 이 기계 안에 오렌지가 가득 들어 있다. 오렌지 주스 자판기인데 신선한 오렌지를 즉석에서 짜 만든 주스가 나오는 기계이다. 기계에 돈을 넣으면 바로 오렌지 주스가 만들어진다. 유리를 통해서 오렌지가 내려가는 모습과 음료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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