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당일치기 여행, 백제 문화 단지, 정림사지, 국립 부여박물관

부여 당일치기 여행, 백제 문화 단지, 정림사지, 국립 부여박물관

목차

#1 백제 문화 단지

#2 정림사지

#3 국립 부여박물관

#1 백제 문화 단지

백제 문화 단지
주소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455 백제문화단지
전화번호	041-408-7290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월요일 휴관) 야간개장 18:00 ~ 22:00 (한시운영)
입장료	성인 6,000원 야간개장 3,000원

백제문화단지는 부여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는 신라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 신라에 의해 불타 없어져 버렸다. 그 이후 부여에서 백제의 흔적은 정림사지의 5층 석탑만이 남았다. 백제의 흔적이 모두 사라져 버린 부여 대신 이곳에 백제의 궁과 도시를 재연해 놓았다.

입장료는 6,000원으로 야간개장에 방문한다면 3,000원에도 입장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문화해설을 들으며 이동할 수 있는 열차가 운행중이다. 열차는 2,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여름에는 마을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공포체험 행사가 진행 중이다.

백제 문화 단지 내부에는 백제의 궁이었던 사비궁, 과거 서울에 위치했던 위례성, 계백장군의 저택, 평민들이 생활하던 생활문화마을 등이 위치해 있다. 사비궁을 중심으로 왼쪽 편에는 생활문화마을과 계백장군의 저택이 위치해 있다. 마을 안을 둘러보며 여러 가지 전통문화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사비궁 오른쪽 편에는 능사가 위치해 있다. 부여에서 발견된 터를 바탕으로 이곳에 복원해 놓았다. 능사에는 5층 목탑이 위치해 있는데 굉장히 높고 아름다워 대표적인 건축물로 꼽힌다. 생활문화단지 뒤쪽으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과거 백제의 수도였던 서울에 위치한 위례성을 볼 수 있다.

백제의 건축 양식을 재현하기 위해 17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려 완성된 백제문화단지는 굉장히 넓고 복원이 제대로 되어 있었다. 또한 열차를 타고 백제 문화 단지를 둘러보며 해설을 듣는 시간은 굉장히 유익하고 재밌었다. 시간이 된다면 야간 개장과 문화 열차를 추천한다. 

부여, 백제 문화 단지

부여, 백제 문화 단지

부여, 백제 문화 단지

 

 

#2 정림사지

정림사지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하절기 3~10월) 매일 09:00 ~ 17:00 (동절기 11~2월)
입장료	1,500원

국립 부여 박물관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부여 정림사지가 위치해 있다. 부여 정림사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백제시대의 사찰터이다. 지금의 부여인 사비성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도성의 중심지에 정림사지를 세웠다. 정림사지 정 가운데에는 정림사지 5층 석탑이 있으며 주변에는 사찰의 터만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백제는 신라, 당 연합과의 전쟁에서 패배했다. 백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김유신 장군은 부여를 모두 불태운다. 사비성과 주변은 일주일간이나 불타며 모두 재로 변하였다. 백제의 수도였던 사비는 모두 불타버렸지만 유일하게 정림사지 오층 석탑만이 남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층석탑 건너편에 부여 정림사지 석불좌상이 있으나 석불좌상은 불에 타서 그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되어 있다. 불상의 머리 부분이 복원되었지만 그 모습은 불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넓은 정원을 가로질러 정림사지 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과거 정림사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입장료는 1,5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운영 시간 종료 1시간 전에는 입장해야 박물관과 정림사지 오층 석탑, 정림사지 석불좌상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부여, 정림사지

 

 

#3 국립 부여박물관

국립 부여박물관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운영 시간	평일 09:00 ~ 18: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사전 예약 필수)

정림사지와 궁남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국립 부여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박물관, 공연장과 체육시설이 함께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국립 부여 박물관은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박물관에 입장하면 가운데 넓은 둥근 홀이 위치해 있다. 한 시간 간격으로 백제의 문화유산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 이곳에서 열린다. 4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어 석기시대의 유물부터 삼국시대의 백제 유물까지 모두 볼 수 있다.

첫 번째 전시관, 부여의 선사와 고대문화. 두 번째 전시관, 사비백제와 백제 금동대향로. 세 번째 전시관, 백제의 불교문화. 네 번째 전시관, 기증으로 빛난 문화재 사랑.

국립 부여 박물관의 모든 전시품이 아름답고 소중하지만 이곳의 으뜸인 유물은 백제 금동대향로일 것이다. 국보 제287호로 불전에 향을 피울 때 쓰는 향로로써 부여 능산리 백제시대 절터에서 출토되었다. 이 향로는 용이 막 피아느는 연꽃 봉오리를 물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연꽃 봉우리의 가운데 부분이 분리되어 있어 향로의 몸체에서 뚜껑을 열 수 있다. 그래픽을 통해 백제 금동대향로에서 향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여, 국립부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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